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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2025년 개봉한 SF 블랙 코미디 영화로, 에드워드 애슈턴의 2022년 소설 'Mickey7'을 원작으로 한다. 이 영화는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

 

이 영화는 2025년 2월 15일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첫 상영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25년 2월 28일, 미국에서는 2025년 3월 7일에 개봉. 대한민국에서 개봉 첫 주말에 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팬데믹 이후 워너 브라더스 영화 중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을 기록.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17 (Mickey 17) 줄거리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25년 2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

 

이 영화는 얼음으로 뒤덮인 외계 행성 '니플하임(Niflheim)'을 배경으로, 복제 인간 '미키 반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미키 반스(로버트 패틴슨 분)는 '소모품(Expendable)'으로 불리는 복제 인간으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죽으면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 영화는 미키가 17번째로 복제된 상태에서, 자신이 죽은 줄 알고 생성된 '미키 18'과 조우하며 벌어지는 혼란과 갈등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 자본주의의 폐해, 생명 윤리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봉준호 감독 특유의 유머와 사회 비판적인 시각이 돋보인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첫 SF 로맨스 영화로, 실사와 CG의 조화로운 사용, 로버트 패틴슨의 1인 2역 연기, 마크 러팔로의 악역 연기 등이 특징. 또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와 크리처 디자인, 희망적인 결말, 봉준호 감독 영화 중 가장 긴 상영 시간(137분), 15세 이상 관람가 등의 요소가 주목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 (Mickey 17) 중국개봉 의미와 반응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3월 7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했다. 이는 중국의 '令韓 令'이 완화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한한령'은 2016년부터 한국 문화 콘텐츠의 중국 내 유통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였으나 최근 몇 년간 이러한 제한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미키 17의 중국 개봉은 봉준호 감독의 세계적인 명성과 작품에 대한 탁월함이 중국 관객들에게도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한-중 문화 교류의 재개와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며, 향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중국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영화에 담긴 재미있고 시의적절한 메시지와 배우들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특히 미키(로버트 패틴슨)의 작품 생활과 관련된 고군분투를 해석하는 등 현 상태와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젊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따라서 '미키 17'의 중국 개봉은 양국 간 문화 산업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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