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헤리턴스>정보,출연진,줄거리,평점

영화 인헤리턴스 (Inheritance, 2020) 기본 정보
-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드라마
- 감독: 본 스타인 (Vaughn Stein)
- 각본: 매튜 케네디 (Matthew Kennedy)
- 개봉일: 2020년 5월 22일 (미국 기준)
- 상영 시간: 111분
- 국가: 미국
- 언어: 영어
주요 출연진
- 릴리 콜린스 – 로렌 먼로 (주인공, 검사)
- 사이먼 페그 – 모건 워너 (수수께끼의 인물)
- 코니 닐슨 – 캐서린 먼로 (로렌의 어머니)
- 체이스 크로포드 – 윌리엄 먼로 (로렌의 동생)
- 패트릭 워버튼 – 아처 먼로 (로렌의 아버지)
영화 인헤리턴스 (Inheritance, 2020) 줄거리
영화 인헤리턴스는 2020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로렌 먼로(릴리 콜린스)가 아버지의 유산으로 예상치 못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거대한 권력을 지닌 집안에서 성장한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감춰져 있던 어두운 과거와 직면하게 된다.
거대 재산을 가진 가문의 비극적인 죽음
영화의 주인공인 로렌 먼로는 뉴욕의 지방검사로 일하는 유능한 검사이다. 그녀는 정의를 추구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켜가는 강직한 인물이다. 그녀의 아버지 **아처 먼로(패트릭 워버튼)**는 부유한 금융가이자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유력 인사로, 먼로 가문은 상당한 명성을 가진 집안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아처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가족은 큰 충격에 빠진다. 그의 죽음은 언론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가문의 영향력이 다시 주목받는다.
아버지의 사망 후, 먼로 가문의 유산은 남겨진 가족들에게 나뉘어 상속되는데, 로렌의 어머니와 동생인 **윌리엄 먼로(체이스 크로포드)**는 상당한 재산을 물려받는다. 하지만 로렌이 받은 것은 예상보다 훨씬 적은 유산과 함께, 아버지가 남긴 한 통의 영상 메시지와 열쇠였다.


아버지가 남긴 비밀 – 지하 벙커 속 남자
로렌은 아버지의 유산이 뜻밖이라고 느끼면서도, 영상 메시지를 확인한다. 영상 속에서 아버지는 그녀에게 자신이 죽은 후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비밀이 있다고 전한다. 영상에서 아버지는 그녀에게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라는 지시를 남긴다.
궁금증을 품은 로렌은 아버지가 남긴 열쇠를 들고 그의 거대한 저택 뒤편 숲 속으로 향한다. 거기서 그녀는 땅속 깊숙이 감춰진 비밀스러운 지하 벙커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는 수십 년 동안 감금되어 온 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모건 워너(사이먼 페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쇠사슬에 묶여 오랜 세월을 살아온 듯 초췌한 모습이었다. 로렌은 충격에 휩싸였지만, 그를 직접 대면하면서 그가 과연 누구인지, 왜 이곳에 갇혀 있는지 알기 위해 대화를 시도한다.
모건은 자신이 먼로 가문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며, 아버지 아처가 자신을 이곳에 감금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그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로렌에게 신중히 생각해 보라고 암시적인 말을 던진다.
벙커 속 진실을 파헤치는 로렌
로렌은 아버지가 살아생전 저지른 범죄가 아닐까 의심하며, 모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아버지의 과거를 추적하며 그와 관련된 인물들과 사건을 조사하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녀는 계속해서 모건을 찾아가 대화를 시도하며 그가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아내려 한다. 모건은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자신이 먼로 가문의 어두운 비밀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감금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또한 로렌이 어릴 적 기억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저지른 죄를 덮기 위해 자신을 감금했다고 이야기한다. 로렌은 점점 그가 단순한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되지만, 그의 말에서 진실과 거짓을 분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충격적인 과거 – 아버지의 숨겨진 죄악
조사가 깊어질수록, 로렌은 아버지가 부유한 금융가이자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었을 뿐만 아니라, 끔찍한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
모건의 말에 따르면, 그는 과거 먼로 가문과 연관된 사건에 휘말렸고, 아처 먼로가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모건을 납치한 후 벙커에 가둔 것이었다.
로렌은 점차 이 모든 사실이 아버지의 치부를 덮기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고, 이제 자신이 그 비밀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로렌의 선택 – 정의와 가족 사이의 갈등
로렌은 고민 끝에 모건을 풀어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모건이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라는 사실도 점점 명확해진다. 그가 가문의 어두운 비밀을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버지와의 관계가 단순한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떠오른다.
모건은 로렌에게 가문을 지키기 위해 아버지가 한 행동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복수를 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로렌은 그를 완전히 믿을 수 없었고, 결국 그를 풀어주는 것이 맞는 선택인지 끝까지 고민하게 된다.
결국 로렌은 모건을 풀어주는 대신, 그가 어디에도 자신의 가족을 위협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그녀는 모건이 아버지의 희생양이었는지, 아니면 아버지가 그를 가둔 이유가 정당했는지 끝까지 확신하지 못한 채 영화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다.

결론
인헤리턴스는 단순한 상속 이야기가 아니라, 가문의 비밀과 도덕적 딜레마를 탐구하는 심리 스릴러이다. 로렌은 아버지가 남긴 유산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과 진실을 마주하게 되며, 가족을 지킬 것인가, 진실을 밝힐 것인가라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결국 영화는 권력과 도덕적 선택, 그리고 진실의 무게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영화 <인헤리턴스>(Inheritance, 2020)리뷰
영화 <인헤리턴스>(Inheritance, 2020)는 미국에서 제작된 스릴러 영화로, 재력가 가문의 가장이 사망한 후 그의 딸이 가족의 어두운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IMDb에서 5.5/10의 평점을 받았으며, 로튼 토마토에서는 비평가 평점 25%, 관객 평점 16%로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화 리뷰 사이트인 보니바니에서는 이 영화에 대해 5점 만점에 2.5점을 부여하며, "이 영화의 음모는 자연, 이성 또는 상식에 반하는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이봐, 농담하는 거야?'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스릴러의 멍청한 작업"이라고 평가했다.